중소형 전자주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주의 주가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주초인 13일 서울증시는 지난 토요일의 상승세가 중소형 전자주를 중심으
로 내수관련주에 이어져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안증권발행과 금융주 증자에 따른 수급불균형우려가 가셔지지 않고 있으
나 조만간 발표될 12월결산법안의 경영실적발표가 증시를 안정시키는데 도움
을 주고 있다.
특히 중소형 전자주에 "사자"가 몰려 종목당 500원-1,100원까지 오르는 강
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계관련주도 종목당 100-500원씩 오르고 있다.
이날 전장 장세는 전반적으로 고가매물이 우세하게 나와 보합세를 유지했
으나 중소형전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폭넓게 형성되며 "사자"가 유화주를
비롯, 섬유/종이주등에 확산됐다.
이에따라 전장중반이후의 장세는 곧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11:00 현재 전자/기계주를 비롯한 제조업주와 종이/섬유/식품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반면 증권주를 제외한 금융주/건설/무역주등을 약세내지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주는 종목당 400원-900원씩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철강주들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