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초 국내 경기가 산업생산부진에 따라 다소 침채될 것이라는 예상
과는 달리 급격한 경기둔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9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중 경제동향보고에 따르면 생산/출
하/제조업가동률등의 산업활동이 11월보다 하락세를 보임으로써 경기동행
지수가 0.2% 하락했다.
그러나 2-3개월뒤의 경기전망을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는 건축허가면적,
건설수주, 설비투자등 투자관련지표가 호조를 보여 11월보다 0.6% 상승했
다.
또 국내 건설수주는 물량면에서 월평균규모의 2배에 가까운 1조1,400억
원에 달해 전달보다 90%나 증가했으며 국내 기계설비 수주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다같이 호조를 보여 69% 늘어났다.
12월중의 고용동향을 보면 경제활동인구가 전년동월보다 48만9,000명 늘
어난데 반해 취업자는 제조업부문의 36만7,000명을 중심으로 44만3,000명
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따라 실업률은 87년 11월보다 0.2%포인트 높은 2.6%로 나타났으며
대졸이상의 실업률은 4.1%로 전년동월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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