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주식의 강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8일 증시에서도 제조업주식들은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는 가운데 큰폭
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트로이카업종중에서는 건설주가 소폭적인 오름세를 보였으나 금융주와
무역주들은 내림세를 면치못했다.
제조업종의 거래비중은 이날도 전체의 60%를 상회했다.
제조업주식의 강한 상승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다시 890선으로 진입
했으나 싯가총액비중이 큰 금융주의 약세로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날 중소형제조업주의 상승폭은 둔화되는 대신 삼성전자 금성사등 대
형우량주들이 큰폭으로 상승, 관심을 모았다.
제조업중에서도 조립금속및 유화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음식료
섬유등의 비인기내수업종도 비교적 큰폭으로 올랐다.
후장에서는 제조업주의 단기급등을 의식한 고가매물이 많이 출회, 매수
세와 매도세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새로운 재료는 없었다.
한경평균주가는 하오 6시현재 2만8,023원으로 지난주말보다 135원이 올
랐고 한경다우지수도 825.44로 7.81포인트가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는 4.30포인트가 오른 892.05를, 신평200지수는 11.19포인
트가 뛴 1,723.97을 나타냈다.
상한가까지 오른 48개 종목을 포함, 371개종목이 오름세를 보여 하한가
4개등 내림세를 나타낸 465개종목을 배이상 앞질렀다.
거래량은 1,421만주, 거래대금은 3,122억원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