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증권시장은 3-4월의 증권사및 시중은행의 증자대금납입과 계속
된 통화긴축으로 인한 기관투자가들의 신규주식매입여력의 제한이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월의 증시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업종은 제조업주이다.
1월 중순부터 점차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제조업주는 2월들어 거래량이
1월에 비해 30%가까이 늘어나는등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종은 다른 주식과 비교해 지난 2년동안 주가가 상대적으로 오르
지못했고 상대적인 싼 가격과 원화절상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좋아 점
차 매수세가 좋아지고 있다.
자동차/전기전자/기계등 대형제조업주는 최근 보름사이에 주가가 7~10%
상승했고 자본금이 50억원 내외인 중소형 부품의 경우에는 15~25% 상승했
다.
그러나 제조업에는 한-미 무역마찰, 원화절상의 악재가 문제가 되고 있
다.
따라서 앞으로 상당한 물량이 소화되면 주도주로 부상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