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주식의 매도제한등으로 우리사주의 메리트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종
업원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주기위해 기업공개에 앞서 우리사주조합을 미리
결성하는 회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4일 증권계에 따르면 한미은행 신한은행 동양기전등 최근 공개를 추진중
인 비상장법인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우리사주조합을 결성, 종업원들에게 주
식을 나눠졌다.
그런데 지난해까지만 해도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공개와 함께 우리사주
조합을 결성, 공모주를 종업원들에게 배정했었다.
이처럼 최근 공개에 앞서 우리사주조합을 미리 결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
는 것은 공개전에는 주식을 액면가로 종업원들에게 배정해 줄수가 있어 종
업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보다 커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