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차 인명사고가 연간100대당 5.5회에 이르고 있으며 사고 36건당 평
균 1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또 지역별로는 지방의 자가용차 사망사고빈도가 도시의 1.6배에 달하는등
지방에서의 과속운전등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4일 손해보험협회가 조사한 지난 회계연도중 자가운전자보험손해상황을 보
면 보험가입차량 34만1,384대가 모두 1만8,694건의 인명사고를 일으켜 평균
5.5%의 대인사고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에서 2,560대가 1년간 285건의 인명사고를 유발, 7.2
%의 대인사고율을 기록하는 한편 사망자도 15명에 이르러 8.1%라는 높은 사
망사고율을 보이는등 전국에서 최악의 교통사고지역으로 분류됐다.
또 사망사고율은 경북(7.4%), 제주(5.1%), 경기(3.4%)와 경남(3.4%)등의
순이었으며 도시중에선 광주(2.8%)가 제일 높고 대구(1.9%)가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