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단 입주업체들의 설날 휴무와 상여금 지급이 늘고 있다.
3일 상공부에 따르면 구로, 반월, 구미, 창원등 4대공단 입주업체 가운데 설
날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1,779개 업체로 작년과 같은 99.7%이지만 3일 이
상 휴무업체가 전체의 98.9%인 1,747개로 작년보다 3.8%포인트 늘었다.
이에따라 귀향 근로자의 수도 16만3,265명으로 전체의 48.5%에 달해 작년보
다 4.2%포인트가 증가했다.
상여금은 대부분 업체가 신정때 집중적으로 지급했으나 설날에 지급하는 업
체가 69.4%에 달해 작년보다 1.2%포인트가 증가했으며 50개 업체가 50%미만
을, 582개업체가 50-100%를, 606개업체가 100%이상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50%
미만 지급 업체와 100%이상 지급 업체는 작년보다 줄었으나 50-100% 지급업체
는 지난해보다 갑절이나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