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노태우대통령과 북한 김일성 주석간의 남북정상회담을 빠르면 올
해 9,10월중,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현시킨다는 방침아래 최근 북한측
과 여러차례 막후 접촉을 가진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정부는 또는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 방북기간중 합의한 금강산과 "시
베리아"의 공동개발, 원사공장에의 합작투자등에 대한 추진과 남북정상회담
의 성사를 연계시켜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정부는 근일중 청와대 안기부 외무부 통일원등의 관계자들로 구
성된 "북방정책추진위원회"를 열고 남북정상회담 및 정주영회장 방북후의 후
속조치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일오후 "남북정상회담이 올해 하반기에 이루어지
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상반기중에는 어떤 결말이 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다른 정통한 소식통은 2일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가
정주영회장이 방북중인 지난주 동남아의 제삼국에서 북한측 상대창구와 접촉
을 가졌다"고 전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