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상승 3일만에 큰폭으로 떨어졌다.
2일 서울증시에서는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금
강산공동개발등 호재성재료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안증권강제배분에 따
라 위축현상을 면치못하고있는 투자심리를 회복시키지는 못했다.
또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 악화와 설날이후 정부의 강력한 통화환수정책
에 대한 우려감도 악재로 작용했다.
"수급은 재료에 앞선다"는 증시격언을 그대로 입증한 셈이다.
개장초 7대3정도의 매도우세 현상속에 출발한 이날주가는 업종구분없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장 끝날무렵에는 종합주가지수 880선이 무너졌다.
특히 전일 강세를 보였던 건설 무역주를 포함, 트로이카주의 하락이 두드
러졌다.
그러나 후장들어 저가 제조업체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형성, 소형 전자주들
과 자동차주들은 큰폭의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관심을 모은 주식은 철강업종.
노사분규로 관리대상종목으로의 편입이 예고됐던 연합철강이 2일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무상증자검토공시를 낸 동양철강도 가
격제한폭까지 오르는등 대부분 큰 폭으로 올랐다.
최근 신규상장된 인성기연 정화섬유등도 상한가행진을 계속,눈길을 끌었다.
일부 기술적지표분석가들은 이날의 하락을 전일 종합주가지수가 25일 이동
평균선을 상향돌파한데 따른 기술적반락현상으로 보기도 했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7,362원으로 전일보다 303원 내렸고 한경다우지수도
7.53포인트 하락, 804.72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도 8.26포인트 떨어진 878.42를 기록했으며 신평200지수도
1,693.67로 19.2포인트 내렸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크게 줄어든 952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2,184억원이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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