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개발공사는 국내외 석유자원의 조기확보를 위해 금년에 서해안 대륙
붕 2.4광구 유망구조에 각 1개공씩 시추를 하는 한편 1.3.4 광구에서 5,000
제곱킬로미터의 물리탐사를 실시하고 현재 하루 2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는 이
집트 칼다광구를 매입하는등 유전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최성택 유개공사장은 2일상오 이봉서 동자부장관에게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이미 참여중인 제2광구의 미국
마라톤사와 제5광구의 미국 허드슨사외에 제4광구에는 미국 유토칼사를, 제
1광구에는 미국BHP사를, 제3광구에는 미국 아코모사를, 한/일 공동개발구역
에는 영국BP사를 적극 유치하여 국내대륙붕 개발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
다.
2차에 걸쳐 가스가 발견된 제6-1광구는 금년중 자료재평가 및 정밀 물리탐
사등을 실시, 90년말까지 가스전 개발 가능성을 종합 평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