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문을 마친 정주영회장은 1일하오 오사카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방문의 가장 큰 수확은 금강산공동개발에 합의한것이며 이의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정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4월하순이나 5월초에 다시 북한을 방
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또 소련 시베리아개발에 대해서는 일부 공동조사하자는데에만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정회장은 북한에서 북한당국이 초청한 인사들만 만났으며 고향에 들러
친척들도 만났다고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정회장은 1일 여객기연결사정으로 오사카에 1박한후 2일상오 서울로 돌
아올 예정이다.
이에앞서 정회장은 9일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허담과 전금철등의 전송
을 받으며 1일상오 평양을 떠나 북경을 거쳐 일본항공편으로 하오7시30분
일본오사카공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