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를 통한 증자전략이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큰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최근들어 증권사등 상장기업들의 우선주 발행이 줄을 잇고 있으나 투
자신탁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우선주청약을 기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증자를 발표한 증권사들 가운데 대우 대신등 7개사에서
우선주를 발행할 예정이지만 발행 규모가 큰데다 기관투자가들의 최근
자금사정이 구주매각을 검토할 정도로 좋지않아 한국 대한투신등 일부
기관들은 실권 문제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들 증권사의 야마이치등 일부 해외합작선들도 이미 이번 증자
의 청약을 포기하기로 하고 이사실을 해당 증권사에 통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코리아펀드 코리아 유럽펀드등도 우선주의 매입을 기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단 증자로 취득한 우선주에 대해서도 즉각 시장에서
팔아치우는등 우선주를 기피하고 있다.
국내 투신사들 역시 이번의 증권사 우선주 증자에 참여하더라도 증권
주 보유규모가 지나치게 늘어나기 때문에 증자이후 우선주부터 매각해
갈 계획이다.
기관투자가들이 이처럼 우선주 매입 및 보유를 기피하고 있는 것은
<>현재의 우선주가 배당만 1% 더 보장되는 사채성주식이며 <>보통주로의
전환약속이없고 따라서 주총참석 권리도 없는등 주식으로서의 기본적 요
소를 상실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