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점품목인 오토바이 판매가격이 모델에 따라 14%까지 기습 인상됐다.
1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대림자동차(혼다), 효성물산(스즈끼)등 양대 오
토바이 생산업체들은 국내시장이 한정되어있는데다 고정비용이 높고 최근 부
품값마저 상승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 판매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대림혼다의 경우 50cc짜리 DK50II모델을 대당 42만9,000원에서 48만9,000
원으로 6만원(14%) 인상한 것을 비롯 90cc형 DH88D모델은 68만5,000원에서
74만8,000원으로 6만3,000원(9.2%)을 인상했다.
또 효성스즈끼 역시 50cc형 FR50모델을 59만4,000원에서 61만5,000원으로
2만4,000원(3.5%), 125cc형 GS-DLX모델은 118만9,000원에서 125만9,000원으
로 7만원(5.9%)을 각각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