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3-28일)증시는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850선밑으로 떨어지는
급락세도 나타났으나 전박적으로 조정국면의 양상이 계속됐다.
조정국면 속에서도 주후반에는 연3일 상승세가 이어져 투자분위기호전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종합주가지수 850선이 단기바닥권이라는 인식을 여실히 보여준 한주였
다고 할수있다.
시중은행이 25%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수급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단기바닥권을 의식한 투자자들이 매수에 가
담, 장세에 커다란 영향은 주지 못했다.
5조원에 이르는 증시주변 자금이 향후 장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
면서 장을받쳐주는 양상이다.
그러나 아직도 하루거래량이 1,000만주에도 못미치고 있어 투자심리의
본격적인 회복에는 좀더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물량압박이 작은 2만원 내외의 소형전자주들이 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점이 돋보였다.
이번주(1.30-2.4)증시는 투자분위기가 지난주보다는 좀더 호전될 것
으로 전망하는 증권사들이 많은 편이다.
장세의 기조가 완전히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아직 이르지만 투자심리가
서서히 회복, 종합주가지수가 860-880사이에서 소폭적인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급불균형에 대한 우려와 통화안정증권의 강제배정등이 증시의 압박요
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3월이후로 예상되는 재상승국면에 대비, 선취매
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1-2개월정도의 중기투자를 겨냥,분할매수에나서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업종별로 봤을때 단기적으로는 제조업주를 추천하는 증권사들이 많은편
이다.
시간이 흐름에따라 지난해10월중순이후의 상승국면에서 거래됐던 대기성
매물들이 점차 소화되고 있다는 점도 앞으로 시장에 탄력성을 줄것으로 기
대되고 있다.
다만 통안증권의 강제배정등과 같은 직접 통화관리방식의 강도와 규모에
따라 증시는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