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이 빼어난 동해안 일대에 대기업들이 다투어 진출, 올한햇
동안 콘도미니엄 골프장 관광호텔등 시설에 약2,500여원의 민자가 투입
되는등 관광레저시설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쌍용그룹이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에 565억원을
들여 용평 2차콘도미니엄 605실을 증축하는등 7개 업체가 콘도사업에만
1,167억원을 투입, 올 상반기중 동경 평창 강릉지역에 모두 1,977실의
콘도를 신축하거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코올롱그룹이 250억원으로 삼척시 맹방해수욕장 부근에 50만평의
부지를 매입, 18홀규모의 컨트리클럽을 착공하는 것을 비롯, 쌍용 한국
화약 두산등 5개업체가 모두 1,000억원을 들여 삼척등 5개 지역에 골프
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호텔신축 움직임도 활발해 한국화약등 7개업체가 모두 431억원이
사업비를 투입, 속초등 5개지역에 564실의 관광호텔을 신축키로 하고있
다.
특히 강원도는 춘천 설악 강릉 태백권등 5개권역별로 관광단지를 특
화시킨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어 이 일대로 본격적인 관광레저의 메
카로서 앞으로 계속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