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언론에 한국프로복싱경기의 대모로 불리어지고 있는 미모의 한40대
한국여인이 최근 태국에서 장태백(24.OPBF 주니어밴턴급챔피언)과의 대전에
서 타이틀을 방어한 WBA주니어 밴턴급 팸피언 카오사이 갤럭시(29)의 앞부
분 급소한 가린 몸둥이를 애무하듯 껴안고 강렬한 키스신을 벌이고 있는 마
치 포로노를 연상케 하는 낮뜨거운 장면의 컬러사진이 태국주요신문, 잡지
들에 지난 일주일간 일제히 게재돼 태국사회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반
면 이곳 교포사회에서는 한국인을 "망신"시키는 여인이 도대체 누구냐는 비
난이 가열되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마담심 또는 심양자(46.일부신문 침양자로 표기됐으나 이는
오기인듯)라는 서울거주 여인이 타이틀전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의 계체량
때 흰색미니 삼각팬티 하나만 걸치고 침대에 누워 있는 카오사이의 얼굴을
두손으로 어루만지며 볼을 비벼대고 눈을지긋이 감은채 마치 연인에 키스를
퍼붓고 있는 듯한 것에서부터 타이틀방어후 경기용 팬티만 입고있는 카오사
이의 목을 손으로 끌어안고 키스를 하는것, 카오사이의 강인한 팔에 안기면
서 행복에 순간에 젖어있는듯 가벼운 미소를 짓고 있는것, 사랑을 구걸이라
도 하듯 키스을 하면서 정답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등 무려 7장으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태국최대의 발행부수(40만부)를 자랑하는 타이라트,일간
사이암 스포츠, 주간지 사이암복싱등 수개신문에 일제히 대형컬러로 보도됐
다.
이 신문은 그러나 한가지 희한하고 예사스럽지 않은 일은 이 여인의 주선
으로 한국에 가서 경기를 벌인 태국의 두챔피언(솟 치탈라다와 카오코 갤럭
시를 지칭)이 이 여인에게 입맞춤을 당하고 타이틀을 빼앗긴 사실이라면서
태국언론들은 그후부터 이 여인의 입맞춤을 "죽음의 입맞춤"으로 불러 왔다
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여인이 한-태 프로복싱타이틀전에 모습을 나타내 태국 언론
의 관심을 끈 것은 지난해 7월24일 서울에서 있은 김용강(24)과 솟 치탈라
타(26)의 WBC플라이급 타이틀전에 이어 8월14일 역시 서울에서 있었던 문성
길(25)과 카오사이의 쌍동이 형 카오코갤럭시와의 WBA밴턴급 타이틀전, 그
리고 뒤이어 역시 서울에서 있는 최창호와 카오사이의 대전, 그리고 지난15
일 방콕 근교 사뭇프라칸의 악어농장 노천특설링에서 벌어진 장태백과 카오
사이의 경기등 지금까지 무려 네차례라고 밝히고 그녀는 언제나 한국선수들
의 상대방 선수에게 대담한 입맞춤으로 애정의 표현을 볼수 있는 행동을 해
왔다고 보도하며 마담 심이 조금 늙었지만 아직도 성적인 매력이 넘쳐 흘렀
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어 마담 심이 배우출신이며 남편이 서울S대 상대출신으로 88
프로모션이란 회사를 차려 각종 대회를 주선하고 있는데 회사는 실제로 이
여인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한국여인의 낮뜨거운 입맞춤 사진이 태국신문에 연일 그것도 1면에 크
게 보도되자 이곳교민들은 지난 87년 11월에도 한국의 사진작가들이라고 하
는 사람들이 불교국인 태국의 사원에서 태국소녀의 옷을 완전히벗겨놓고 나
체사진을 찍다 망신을 당한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
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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