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89회계연도(89년 4월-90년 3월) 경제성장률을 명목 5.2%, 실
질 4%로 하고 국제수지는 경상수지에서 70억달러, 무역수지에서 50억달러씩
흑자폭을 축소키로 했다.
18일 경제대책각료회의 후의 임시각의에서 결정된 "경제전망과 경제운영의
기본방침"에 따르면 89년도의 명목국민총생산(GNP)은 389조7,000억엔이며 물
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성장률전망이 4%대에 오른 것은 86년도 전망(4%)이래 3
년만이다.
실질성장률 4%에 대한 내수의 기여도는 4.7%, 외수는 마이너스 0.7%로 예
상했다.
계산의 기초가 되는 엔화 레이트는 달러당 123엔, 원유가격은 배럴당 15달
러로 각각 작년말 시세의 실세를 근거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