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신회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SW) 국제공동개발사업이 국내에서는
처음 시행된다.
19일 신한전산(대표 유영준)은 일본 비즈니스컨설턴트(NBC)와 응용SW의 공
동개발을 위한 국제 컴퓨터통신회선을 2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국제통신회선을 통해 신한전산에 설치된 SW개발용의 TSS단말기와 NBC사
의 대형컴퓨터를 연결, TSS단말기를 이용해 NBC로부터 수주받은 SW를 개발하
게 된다.
여기에 필요한 국제통신회선은 국내에서는 한국전기통신공사, 일본에서는
국제전신전화(KDD)로부터 전용회선을 제공받아 구성했다.
이에따라 신한전산은 기술인력을 일본에 파견하지 않고도 일본 현지에서와
같은 환경에서 SW를 개발할 수 있게 돼 작업효율의 향상, 비용절감등의 성과
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NBC는 일본내에서 자회사나 관련 기업등과 통신회선으로 연결해 SW를
개발해오고 있으나 외국기업과는 처음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외국기업과 통신
회선을 통해 SW개발업무를 처리하기는 이번이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