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생보협회에 잇따라 노조가 결성되는등 안국화재해상보험을 제외
한 보험업계 관계회사 및 기관등에 노동조합운동이 확산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직원 38명은 지난주 노조결성총회를
가진데 이어 서울중구청에 노조결성신고를 마치고 지난 17일 노조결성보고대
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손해보험협회 직원 91명도 노조설립준비작업을 끝내고 지난11일
노조를 발족시켰다.
이에따라 보험업계 및 관계기관의 노동조합은 생보 6개사 전부와 안국화재
를 제외한 손해보험 12개사, 보험공사와 손/생보협회등 21개소로 늘어났는데
안국의 경우 지난해 노조결성움직임이 있었으나 중도에 사원평의회로 변절된
바 있다.
한편 이들 보험관계기관 및 회사의 노조는 현재 보험노련과 사무금융노련으
로 양분된 상부조직을 일원화, 업계의 경영자율성과 인사문제등 현안에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