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분위기속의 조정양상을 면치못하던 주식시장이 14일에는 대
우 한신증권의 유/무상증자계획발표를 기폭제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8.87포인트나 뛰어오른 905.62를 기
록, 9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이날 개장초부터 대우증권이 유/무상 각20%씩의 증자계획을 발표할 것
이라는 얘기와 함께 증권주가 폭등세를 보였고 이같은 초강세분위기가 지
방은행을 비롯한 금융주와 무역 건설주등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최근 며칠동안의 주가횡보로 재상승에너지가 충족됐다는 생각과 함께 다
음주에 있을 대통령기자회견에 대한 기대감, 금융기관들의 대규모 증자추
진설등도 상승장세와 함께 호재로 작용했다.
무역 건설주도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의 귀국으로 더욱 강해진 대소
교역및 시베리아개발 참여기대감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대세전환 기대감과 함께 일부에서 물량확보에 나서는 경향도
보였다.
제조업관련주 역시 전자 자동차 석유화학주등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
지만 트로이카주식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좁았다.
최근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전선관련 주식들은 이날도 주가상승폭이 대
체로 컸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8,075원으로 전일보다 622원이 올랐고 한경다우지수
도 11.84포인트가 상승, 816.81을 기록했다.
신평200지수도 1,740.79로 38.56포인트가 상승.
거래량은 855만주, 거래대금은 2,112억600만원이었다.
8대2정도로 상승종목이 많았고 상한가종목도 108개에 달했다.
상장 전종목이 상한가된 증권주를 비롯 금융 무역 건설주중에 상한가까
지 오른 종목이 많았고 하한가는 8개에 그쳤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