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 부시행정부 출범과 함께 개방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그동
안 미루어왔던 684개 농림수산물 수입개방예시품목을 늦어도 2월중 확정, 해
당품목을 연차적으로 과감히 개방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하오 과천 제2청사에서 이병기 농림수산부차관 주재로 기획원
외무부 재무부 상공부 보사부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수산물 수입예
시계획 및 보완대책회의를 열고 수입개방에 국내 생산기반과 농어가소득에
미치는 영향과 통상마찰등을 감안, 89-91년중 개방품목을 사전에 예시키로했
다.
정부가 확정할 예시대상품목은 통합공고상의 수입제한품목 501개와 특별법
에 묶여 있는 183개품목등 모두 684개품목으로 선정과정에서 관계부처간의
의견이 엇갈려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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