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유럽공동체)지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VCR에 대한 덤핑마진율이 업체
에 따라 17.2%에서 24.7%까지로 최종 확정됐다.
11일 무공 브뤼셀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EC집행위는 최근 한국 및 일본산 V
CR에대한 업체별 반덤핑조사를 마무리 짓고 대우전자에 대해서는 24.7%의 덤
핑마진을, 금성사는 18.9%,삼성전자에 대해서는 17.2%의 덤핑마진을 각각 확
정, 이를 EC자문위원회에 통보했다.
국내 가전3사에 대한 이같은 덤핑마진율의 최종 확정은 당초 잠정마진에 비
해 다소 낮아진 것인데 잠정마진율은 대우가 29.2%, 금성사 26.4%, 삼성전자
25.2%로 돼있었다.
반덤핑자문위원회는 EC집행위원회의 안을 1주일 이내에 찬/반여부를 결정해
야하는데 지금까지의 관례로 보아 집행위의 안이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매
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