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을 맞아 휴무를 실시하는 주요공단 입주업체들은 예년에 비해 다
소 줄고 있으나 상여금 지급업체와 종업원의 귀향은 더 늘고 있다.
상공부가 31일 조사한 주요공단의 신정휴무및 상여금지급계획을 보면
전체입주업체 1,769개 가운데 상여금 지급업체는 64.3%인 1,138개로 작년
보다 3.4%가 늘었다.
또 휴무실시업체는 94.3%인 1,668개로 작년의 96.3%보다 2%포인트가 줄
었는데 이는 신정휴무에서 구정휴무로 옮기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한편 종업원 34만1,698명 가운데 귀향자는 9만7,602명으로 작년보다 7.8%
가 늘었는데 이는 상여금 지급업체가 늘었기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