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사주간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는 21일 김우중 대우그
룹회장이 89년에 세계의 실업계에서 주목받을만한 8명의 실업인들 가운
데 한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리포트지는 12월26일자 최신호에서 12년전 출범한 대우는 올해 한국
총수출액의 10%를 차지하는 4위의 재벌로 성장했다고 전하고 한국이 아
시아공업강대국의 하나가 되도록 돕는 것이 김회장이 사업을 벌이게 된
동기이며 이를 증명하듯 대부분의 그의 재산을 사회단체에 내놓았다고
말했다.
김회장과 함게 소개된 8명의 세계실업인등 가운데는 카를하인츠 카스
케 서독 지멘스그룹회장, 아오이 조이치 도시바사장, 일본 타이어회사인
브리지스톤 사장 에이리 아키라, 스웨던 볼보자동차 사장 페르 길렌하마
르, 미국 호텔체인인 라디슨 소유자인 커트 칼슨등이 끼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