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정부는 철강, 금속제품, 건설용기자재와 각종전기기기및 기계류
에 대해 지금까지의 수입승인제를 수입자동승인제로 바꾸어 내년3월까지
잠정 실시키로 했다.
29일 무공 테헤란사무소의 보고에 따르면 이란정부는 전후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설기자재등에 대해 이같이 수입규제를 완화했으나
수입가격심사제는 그대로 존속시켜 계속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이번에 수입규제를 잠정완화한 품목은 CCCN분류 기준, 모두 58
개 품목인데 이란은 앞으로 전후복구작업의 추진과정에서 긴급조달 필요
품목에 대해 이같은 수입완화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