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단일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EC(유럽공동체)시장을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지생산체제의 구축을 통한 생산/
판매/마키팅자금 조달/연구개발을 망라한 현지총괄기업화를 적극 추진해
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공동투자 및 생산/기술제휴등 중소기업간의 협력강화, EC의 첨단과
학기술개발 프로젝트 참여및 연구개발투자 확대, 유럽공인규격의 획득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강조됐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최로 하오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유럽시
장 진출확대전략 세미나에서 정명규 무공 구아과장은 "EC통합의 최근 진
전현황과 국내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전략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과장은 또 EC역내시장단일화를 위한 계획가운데 표준규격 비생명보
험 자동차배기가스기준 항공운송등의 분야에서 급속한 진전을 보이고 있
으나 92년이전에 역내단일시장구축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각종 장벽의 철폐로 인해 치열한 역내시장경쟁시
대를 맞아 역외기업의 EC시장진출에 더 높은 수입규제장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