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4.4분기중 제지경기는 성수기를 맞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탈 전망
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이류의 내수판매는 이달중 신문용지의 수요
증가와 관련산업의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가량 늘어나는 4,220
억원에 이르고 특히 캘린더 캐털로그등에 쓰이는 아트지 코팅지수요가 크
게 늘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도 해외시장확보를 위한 업계노력으로 전년같은기간보다 7%이상 늘
어나겠으나 3.4분기보다는 다소 줄어든 7,300만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업계가 성수기 및 국내수요충당을 위해 인쇄용지 신문용지의 수출
물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기간중의 종이생산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가량 많은 95
만9,000톤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업계는 펄프 고지등 주요 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채산성이 나빠지
고 있다고 지적, 현재 실시하고 있는 할당관세율 2%를 무세로 해주고 조
달청의 화학펄프비축분을 싼 값에 방출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