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16일 일본도요타사와 공장자동의 핵심부품인 PLC사업에
공동참여키 위해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중공업은 도요타사와의 이번 기술제휴로 PLC 3개기종을 생산할 계
획인데 이미 인천중앙기술연구소에서 기본적인 PLC개발을 완료한 상태이
며 이의 양산을 위해 약17억원을 투자, 창원FA공장내에 시설을 갖추고 내
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따라 내년에 연간 4,000대의 PLC를 생산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생산
설비 규모를 늘려 93년에는 연간3만대의 생산규모를 갖춰 매출규모가 180
억원에 이르게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우중공업이 생산하게 되는 PLC는 동사가 생산하는 FA기기나
시스팀에 장착할 경우 일본이외의 지역에 수출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