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내년부터 복합비료와 요소비료의 판매가격을 5% 인하, 공
급키로 했다.
16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농협의 비료최저입찰제 실시를 앞두고 최근 남
해화학이 요소 및 복합비료가격을 5%인하하겠다고 밝혀왔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복합비료수도용 1모작은 25kg들이 부대당 현행 4,650원에서 4천
480원, 2모작은 4,750원에서 4,510원으로, 그리고 요소비료는 4,480원에서
4,200원으로 공급가격이 각각 낮아진다.
농림수산부는 소비량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복합요소비료가격이 5% 인하
되면 연간 118억원의 농민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료판매가격의 인하는 인광석 암모니아 납사등 비료원료수입관세가 현재
20%에서 5%로 인하될 전망이고 유가인하에 따른 전기료인하등에서 원가절감
요인이 발생했기 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