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업계 여신이 장기화 경향을 띠고 있다. 16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최
근들어 통화안정증권발행이 중단되고 시중부동자금이 단자등 제2금융권에 계
속 유입, 단자업계는 이들자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일반할인기간을 15일
이상 1개월까지 길게 잡는가하면 할인기간이 30일이상인 CP(신종기업어음)매
입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 한양 대한등 대형단자회사들은 지난 10월이후 15일이상 일반할인규모
(결제조건부)를 크게 확대, 종전보다 2배이상 늘어난 600억-700억원까지 늘
리고 있다.
또 최근의 실세금리 하락현상을 반영, 장기성여신의 금리도 1개월기준 연
13.5%수준을 유지해 올 상반기보다 0.5-1%포인트가 떨어졌다.
단자업계의 CP 매입규모로 15일 현재 2조7,600억원에 달해 이달들어 600억
원이나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