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의 구득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56KD램 및 1MD등
주요제품의 내수가격이 최근 15-30%정도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등 국내반도체업체들이 생산라인교체와 관
련, 수급사정이 오히려 전보다 약화되고 있는 256kd램의 경우 최근 현물시장
에서 표준가격(NV)의 근 3배에 달하는 개당 15달러까지 호가하는 등 가격이
치솟고 있으나 그나마도 적기확보가 어려워 퍼스컴 메이커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이 월300만개를 내수공급하고 있는 256KD램은 표준가격이 지난연
말 개당 2달러이던 것이 8월중 4달러로 오른데 이어 10월에는 또다시 최고 5
달러30센트까지 거래되는등 가격이 계속 뛰고있다.
삼성은 반도체 생산라인 교체와 관련, 지난85년부터 가동중인 전용라인 외
에는 1MD 및 4MD부문에 주력하고 있어 256KD램 구득난 및 가격상승은 당분간
해결책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내수판매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1MD램의 경우 월간 40만개
정도가 국내업체에 공급되고 있는데 첫 상용출하당시 개당 14달러(NV기준)하
던 것이 최근 23달러로 가격이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