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의 인력충원규모가 갈수록 커지고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
르면 동서 대신등 주요 증권회사들의 올해 직원 신규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보통 20-100%까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증권의 경우 올 상반기중 60명을 신규 채용한데이어 하반기 들어서도
이미 70명을 새로 뽑는등 신규애용규모가 130명에 달해 지난해 65명보다 배
가 늘어났다.
또 <>대신증권은 상반기 30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150명을 새로 충원키로
함으로써 지난해의 132명보다 36.4%(48명)가 증가하게 되며 <>동양은 지난
해 80명에서 올해는 92명으로 15%(12명) <>대우는 228명에서 239명으로 4.8
%(11명)씩 신규채용인원을 지난해보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10-160명을 뽑았던 쌍용 럭키등도 올들어 100명 안팎식 신
규직원을 충원한데 이어 경력직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처럼 각 증권사들이 계속적으로 인력증원에 나서고 있는것은 최근 우리
사주메리트 감소등으로 증권업에 대한 인기가 하락하면서 이직현상이 증대
되고 있으나 증시개방, 점포자유화추세로 인력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