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금을 많이 지원받고 있는 업체는 대부분 원양업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수산청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로부터 영어자금과 국민투자기금등 수
산자금을 10억원이상 대출받은 업체는 지난9월말현재 총 47개사에 달하고
있는데 이중 원양업체가 33개사에 달해 원양부문에 대한 대출규모가 상대
적으로 큰 것으로 밝혀졌다.
수산물가공업은 8개사, 연근해어업은 5개사, 유통업은 1개사에 그친 것
으로 조사됐다.
다액대출업체 현황을 보면 <>대림수산 99억2,300만원 <>삼호물산 92억
6,000만원 <>남북수산 69억4,700만원 <>사조산업 58억원 <>태웅원양 55억
1,400만원 <>고려원양 54억1,400만원 <>정창물산 49억5,300만원 <>한성기
업 45억700만원 <>오양수산 38억5,200만원등으로 다액대출 상위10개사가
모두 원양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