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시베리아개발 및 극동지역에 경제특구 신설을 위해 세계최대규
의 막강한 해군력을 자랑하는 블라디보스토크의 태평양함대사령부 및 병력
을 인근 지역으로 분산하는 방법으로 이미 감축, 배치시키고 있다고 소련
의 전 태평양함대사령관이며 현재 외무부고문인 아메리코 예비역대장이 밝
혔다고 8일 홍콩신문들이 보도했다.
아메리코 예비역대장은 최근 블라디보스코프에서 블라디보스토크의 개방
결정에 따라 소련태평양함대사령부의 일부와 해군설비가 이미 극동의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홍콩신문들은 지난10월1일부터 3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최초의 대규모 국제세미나 당시 블라디보스토크항에는 소련의 태평양함대
사령부의 주력함인 민스크호 등 항공모함이 보이지 않고 중소함정 4정만이
목격되었을 뿐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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