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권회사들의 주식매매 약정고(위탁 및 자기매매실적)가 작년
에 비해 전반적으로 늘어났으나 최근 들어서는 감소추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권 약정고(장내거래기준)의 경우는 회사채거래시장의 침체등으로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5개 증권사들의 지난 상반기중(88.4.1-9.30)주
식약정고는 총45조9,500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105.1%(23조1,036억원)
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분기별로는 최근 2/4분기중(7-9월) 약정고는 21조5,813억원으로
1/4분기(4-6월)에 비해 8.2%(1조9,243억원)줄어들었으며 특히 지난 9월중
약정고는 5조1,712억원으로 연중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상반기중 회사별 주식약정고를 보면(괄호안은 전체약정고에 대한 점유
비율) <>대우증권이 7조18억원(15.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대신증
권 3조9,341억원(8.7%) <>럭키증권 3조8<108억원(8.4%) <>동서증권 3조
7,381억원(8.3%) <>쌍용투자증권 3조1,899억원(7.1%)등의 순으로 이들 5
개 대형사가 전체약정고의 절반가량인 48%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기간중 채권약정고는 6조8,571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12.8%(1조98억원)줄었다.
채권거래가 부진했던 것은 통안증권의 대량발행으로 회사채시장이 크게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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