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북미시장에서의 덤핑제소등 보호무역주의
물결이 높아짐에 다라 서구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나
이미 일본의 자동차 수출공세에 애를 먹은 서구국가들은 한국 자동차 업계
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프랑스의 경제지 레 에쇼가 5일 보
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또다른 일본"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 자동차업계
의 성장과정을 소개하면서 한국업자들은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에서 일본과
의 제휴를 단절하고 미쉘린, 굿이어, 보쉬, 발레오등 서구의 큰 자동차 부
품 생산업체들과 한국에서 합작기업을 설립해 왔으며 그 목적은 한국 자동
차에 유럽제 자동차 부품을 사용할 경우 유럽에서의 공신력이 높아짐은 물
론 유럽에의 부품수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럽진출 한국산 자동차의 현황을 보면 유럽 국가중 일본 자동차에 가장
폐쇄적이던 이탈리아가 한국산 자동차의 진출을 별다른 반대없이 허용해준
데 반해 프랑스의 경우는 한국산 자동차의 진출을 거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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