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등 의료보험요양취급기관들이 기재착오등을 줄이고 과다한 진
료비청구를 지양, 그동안 바람잘 날이 없었던 보험자단체와의 마찰을 크게
줄임으로써 진료비청구업무를 건실하게 정착시켜가고 있다.
이는 의료보험연합회가 의료보험요양취급기관들로 부터 진료비청구를 받
고 결정하는 심사조정건수가 올들어 크게 즐어들고 있고 병/의원들의 이의
신청역시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데서 잘 나타나고 있다.
4일 의료보험연합회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진료비심사조정건수는 청구 3
만1,671건에 4,708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청구 3만6,115건에 7,412건보다
36.3%나 줄어들었다.
심사조정율도 지난해 하반기 20.5%에서 올상반기에 14.9%로 낮아졌다.
요양취급기관별로 올상반기 심사조정건수를 보면 종합병원이 청구 4,213
건에 733건(조제율 17.4%)으로 지난해 하반기청구 5,026건에 1,445건(28.8
%)의 50.7%에 머물렀으며 병원이 지난해 하반기청구 1,885건에 547건(29%)
에서 청구 1,641건에 301건(18.3%)으로 4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은 청구 2만5,440건에 3,620건(14.2%)으로 지난해 하반기청구 2만
9,103건에 5,309건(18.2%)보다 31.8%나 감소했고 보건소등 기타의 경우 청
구 378건에 54건(14.3%)으로 지난해 하반기청구 563건에 101건(18.2%)의
53.5%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기간중 심사조정에 따른 이의신청건수는 종합병원의 4만2,000건을
비롯 모두 5만3,104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5만8,609건보다 5,505건이 줄어
들었다.
이중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져 진료비가 추가 지급된 경우는 2만6,013건
으로 전체의 38.8%에 불과하고 60.8%에 이르는 3만2,297건이 기각됐으며
나머지 194건을 추가로 삭감된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보험연합회측은 요즘들어 병/의원등 요양취급기관들이 진료비청구
및 기준적용방법등을 올바르게 이해, 연합회와의 마찰이 크게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도 이의신청의 60%이상이 요양기관들의 착오로 확인돼 병/의
원들의 의료보험 진료비청구에 보다 더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설명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