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들간의 확고하고 안정된 협력체제를 구축하는것이 이지역에 대한 소련외
교노력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1일 이고르 로가초프 소련외무차관이 밝혔다.
로가초프 차관은 이날 "대화 평화, 그리고 협력"이란 기치를 내걸고 극
동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된 아/태지역 국제회의에 참석,이
같이 말하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당서기장이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천명한
새로운 정책들이 아시아의 안보를 보장하기위한 이번회담을 구체화시켰다
고 지적했다.
로가초프 차관은 크라스노야르스크 선언이 <>아/태지역에서의 해군을증
강시키지 않겠다는 논의 시작 <>소련/중국/일본/북한/한국해안지역에서의
군사적 대치완화문제논의 <>이들지역의 공해상에서의 사고예방대책의 공
동채택 <>인도양을 평화지역으로 전화시키기위한 국제회의 개최 <>아/태
지역 안보에관한 제안을 시험하기위한 협상체제 구축등을 담고 있다고 상
기시켰다.
로가초프 차관은 경제분야에 언급, 이들 지역의 대부분 국가들과 가능
한한 광범위한 경제/과학/기술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 이미 시작됐
다고 덧붙였다.
또 베프게니 프리마코프 아/태지역 경제협력을 위한 소련 국가위원회 위
원장은 이지역의 활발한 경제개발에 관심을 보이면서 방대한 극동/시베리
아지역과 아/태국가들과의 효과적인 대외경제관계가 이 지역의 사회/공업
적 개발에 적용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