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상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경제협력체제
확립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정부가 선진국 중심의 OE
CD기구에 대응할 수 있는 태평양 OECD체제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주목되고 있다.
28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는 대장성등 정부내 5개부처
가 주도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경제연구위원회를 설립, 아시아 태평양지역
자유무역협정 가능성등을 조사한 기초 조사자료를 내년 3월까지 작성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미/캐나다간의 자유무역협정체결, EC시장통
합움직임등의 경제 블록화 추세에 대처하는 한편 한국및 일본에 대해서도
자유무역협정 체결쪽으로 무역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통상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제의 모색으
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