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대 오늘 후보등록 마감…10일 본경선 진출자 확정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3일 마무리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시작한 당 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이날 5시 마감한다.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은 전날 등록을 마쳤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도 전날 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날은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 선언과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전날 최고위원 후보에 등록한 11명의 원내외 인사 외 이날은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박성중·허은아 의원이 등록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전대 선관위는 이날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5일 자격심사를 통해 예비경선(컷오프) 진출자를 가린다.

이후 책임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거쳐 10일 당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의 본경선 최종 대진표를 확정한다. 본경선 진출자들은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본경선까지 전국 권역별 합동연설회 등을 거치며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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