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등 교육과정 융합·전문화

사이버대학교부문 2년 연속
2001년 개교한 고려사이버대학교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소속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재적 학생이 1만1000여 명에 달한다.

고려사이버대는 최첨단 온라인 강의 시설을 활용해 260여 명의 교수진이 620여 개 과목을 운영한다.고려사이버대 재학생들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실습이나 특강과 같은 오프라인 모임이 이뤄지기도 하지만 학위 취득에 필요한 전 과정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고려사이버대는 전공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융합 교육과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2022학년도부터 기존의 교육과정을 융합, 전문화해 학부를 개편 및 신설했다.

개편 학부는 △전기전자공학부(전기공학, 전자공학, 정보통신공학) △기계제어공학부(기계설계공학, 메카트로닉스공학, 열유체·에너지공학) △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모바일디자인) 등이다.고려사이버대의 등록금은 학점당 6만6000원이며 다문화가정 이민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한 직장인 등은 협약 내용에 따라 입학금 및 등록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 학교와 위탁교육 협약을 맺은 기관의 직장인, 공무원, 군인의 경우 최대 50%의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졸업에 필요한 최저이수학점은 4년제 사이버대 중 가장 낮은 수준인 132학점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습자들에게 최적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폭넓은 교육과정과 탄탄한 인프라로 인기가 높은 고려사이버대는 ‘2022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사이버대학교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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