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국민체험단 모집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쿠팡 등 유수의 민간쇼핑몰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사용자 의견 수렴을 위한 국민체험단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조달청은 오는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종합쇼핑몰을 포함하는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행 나라장터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고 있다.종합쇼핑몰은 입찰·계약 등 조달 절차와 시간을 단축하고 수요기관의 구매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2006년 나라장터에 개통한 공공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해 말 기준 1만1000여 개 기업의 76만여 개 제품이 등록돼 있으며 연간 거래 규모는 약 22조원에 달한다.

국민체험단은 일반 국민들이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 구매를 직접 체험해 보고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또 구축사업의 단계마다 있는 결과 보고회나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개발·테스트 단계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국민체험단은 공공 조달에 대한 관심이 있고 1988년에서 2003년 사이에 출생한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달청은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 체험단원에게는 조달청장 표창,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자(SK(주) C&C) 인턴(정보화 개발 분야) 채용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자는 조달청 누리집과 나라장터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전태원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추진단장은 “차세대 나라장터에 MZ세대들의 디지털 창의성과 감수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종합쇼핑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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