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연결 거점' 춘천사회혁신파크 내달 문 연다

강원 춘천지역 현안을 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공간인 사회혁신파크 '커먼즈필드'가 다음 달 문을 연다.
효자동 옛 춘천도시공사 부지와 건물을 리모델링한 커먼즈필드는 국비 포함 총 40억원이 투입됐다. 규모는 지상 3층 건축면적 723㎡, 연면적 1천950㎡다.

업무 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협업공간),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갈 창업자들이 일하게 된다. 입주 자격은 사회혁신 비즈니스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이며 계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입주가 가능해야 한다.

이곳에 입주하면 사무용 가구, 공용 주방과 커뮤니티 시설 이용, 입주 공간 관리비용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커먼즈필드 공간을 중심으로 협력사업 개발과 사회혁신 정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커먼즈필드가 정식 오픈하면 주민 주도의 새로운 시도와 상호 학습이 이뤄지는 '아이디어 연결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사회혁신센터 혁신전략팀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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