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라이프

[오디오] 사상최악(?)의 소프라노 플로렌스 젠킨스 CD 화제

"순진한 공주병 환자인가, 냉소적인 코미디언인가" "사상 최악의 소프라노" 플로렌스 젠킨스의 음반이 "드디어" CD로 나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플로렌스 젠킨스는 클래식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특이한" 성악가. 사실 특이하다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그의 목소리는 가늘고 떨리며 음정도 맞지 않으며 박자를 놓치는 일도 예사다. 오죽하면 영국의 클래식음반 전문지 "클래식 CD"에서 "푸들이 낑낑거리는 소리...

1997.02.28

[비디오 단신] 정신세계원, 전생 체험자 증언 담아

. 정신세계원이 전생의 실재를 내용으로한 "전생을 본 사람들-윤회의 실제와 이론"이라는 비디오를 내놨다. 미국의 ITV가 제작한 이 비디오는 유명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전생에 관한 믿음, 종교관련 학자들의 환생이론, 전생을 체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전생에 관한 의문점을 풀어나가고 있다. 1권 1만5천원. 747-7033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

1997.02.28

[패션] '리본 여밈' 화사한 봄옷 .. 재킷 등에 폭넓게 응용

"화사한 봄에는 딱딱한 단추보다 부드러운 리본으로 여미세요" 리본여밈 옷이 늘어났다. 재킷이나 코트는 큼직한 단추로 단단히 여미는 것이 정석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가늘고 부드러운 천 (때로는 끈)으로 리본처리하는 옷들이 많아졌다. 국내 브랜드중 리본여밈을 가장 많이 선보이는 곳은 "오브제" (대표 강진영)와 "옷신령" (대표 임수정). 오브제는 올봄 "공주풍" 연장선상의 장식성 강한 옷을 내놓으면서 한벌에 하나 꼴로 리본여밈을 선...

1997.02.28

[별미집] 상계동 '춘향골남원추어탕'..자연산 미꾸라지 사용

서울 상계동 노원전철역 근처 "춘향골남원추어탕"(대표 임순례)은 정통 남원식 추어탕을 끓여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남원식 추어탕의 비결은 자연산 미꾸라지와 시래기 등 재료의 선택에 있다. 이 집에선 양식 미꾸라지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남원장날이 열릴 때마다 남원을 방문, 내수면 어업허가를 소지한 사람들로부터 직접 미꾸라지를 구입한다. 양식 미꾸라지는 뼈가 억세 추어탕에 사용하기 부적절하다고 임씨는 설명했다. 자연산 미꾸자리와 함...

1997.02.28

[새비디오] '페노메논' ;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 등

페노메논 (브에나비스타) 갑자기 천재가 된 한 남자 이야기.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작은 마을, 서른일곱번째 생일을 맞은 조지 맬리는 정체 불명의 섬광을 맞고 천재가 된다. 단 몇시간만에 스페인어를 통달하는가 하면 잠도 자지 않고 전문서적을 하루에 서너권씩 독파한다. 마을사람들은 점차 그를 경계하고 멀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조지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이혼녀 레이스는 점점 그에게 관심을 갖는다. 존 트라볼타 주연, 존 터틀...

1997.02.28

[패션가] '휴고보스', 골프웨어 내놓아

.남성복 "휴고보스"는 98년 봄여름시즌에 골프웨어를 내놓는다. 휴고보스는 이 사업을 위해 골프웨어 "보비존스" 부사장을 지낸 폴 울드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제품은 98년1월 미국 유럽 일본 우리나라에 동시 런칭하며, 가격은 중고~ 프리미엄급. 휴고보스의 브랜드는 "보스" "휴고" "발데사리니" 등 모두 4개가 된다. 763-2785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

1997.02.28

[비디오] 당신에게 가족은 '소중함 혹은 버거움'

현대인에게 가족과 가정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가부장제가 와해되고 이를 대체할만한 새로운 제도가 정립되지 않은 가치관의 "아노미시대"에도 가정은 따뜻한 보금자리의 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밝은 미래상을 제시하는 우수영화 3편이 3월 비디오로 한꺼번에 출시된다. "화니와 알렉산더"(우일영상) "브라더스토리"(시네마트) "안토니아스라인" (SKC)이 바로 그것. 이 영화들은 시간과 ...

1997.02.28

[패션] 흑백정장엔 미니멀스타일 .. 봄여름 메이크업

올 봄여름 메이크업 경향은 화사한 파스텔톤과 간결한 미니멀스타일, 그리고 안한듯이 화장하는 누드메이크업 등 세가지. 파스텔톤과 미니멀스타일은 로맨틱 및 미니멀패션의 유행과 함께 떠오른 화장법. 누드메이크업은 깨끗한 피부의 중요성과 함께 떠오른 새 경향이다. 패션전문지 "바자" 3월호는 최근 밀라노 파리 뉴욕컬렉션에서는 이 세 형태가 동시에 나타난 반면 해외 유명화장품사들은 일제히 파스텔톤을 내놓았다고 전한다. 이브 생 로랑은 흑백...

1997.02.28

[문화단신] 성서 2천1백67개 언어로 번역 .. 대한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는 성경이 96년 12월말 현재 전세계 6천여개 언어중 2천1백67개 언어로 번역됐다고 밝혔다. 이는 95년보다 44개언어가 늘어난 것.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6백13개, 아시아 5백35개, 중남미 3백76개, 대양주 3백72개, 유럽 1백93개, 북미 75개, 기타 3개언어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

1997.02.28

[문화단신] '용병이반' 연인관객 60쌍 즉석 기념사진등 선물

영화사 제일필름과 홍보기획사 CMS는 "용병이반"의 개봉일인 3월1일 서울 국도극장에서 1,2회 연인 관객 60쌍에게 즉석 기념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사하고 4,5회 관객을 대상으로 보드카 시음회를 연다. 또 국도극장과 중앙극장 입장객 2천5백명씩에게 티셔츠와 머그잔, 콘도이용권, 피자쿠폰, 패션시계, 보드카 등을 선물한다. 문의 3443-5710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

1997.02.28

[일요명화] (2일) '소리의 장벽' ; '우린 사춘기'

* "세계의 명화-소리의 장벽" (EBSTV 오후 2시)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렌스" "콰이강의 다리"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함께 갖춘 대작을 만든 데이비드 린이 세계적인 감독으로 발돋움하기 전 영국에서 만든 작품. 그가 즐겨 다루는, 불가능한 모험에 목숨을 건 영웅들이 등장한다. 배경은 2차대전후 영국. 2차대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돌아온 비행조종사 토니는 오빠를 불의의 사고로 잃고 실의에 빠져있던 석유회사 사장 딸...

1997.02.28

[토요명화] (1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부' ; '전신전설'

*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싶은 명화 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부" (KBS1TV 밤 11시35분) 시청자가 뽑은 영화에서 2위를 차지한 명화. 방영시간 (3시간30분)이 길어 1.2부로 나눠 방송한다 (2부는 일요일 밤 10시35분). 첫사랑에 대한 집요한 미련속에 좌절을 모르고 야성과 정열을 불태우며 살다간 한여인의 파란만장한 비극적 인생행로가 비비안 리의 열연으로 펼쳐진다. 타라농장 주인의 외동딸 스칼렛 오하라 (비비...

1997.02.28

[인테리어] '맥도날드 영등포점'..넓고 안락한 공간 탈바꿈

패스트푸드점의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기존의 패스트푸드점은 대부분 간단하게 한끼 때울수 있는 식당으로 설계돼 여러명이 편안하게 이야기하면서 식사할수 있는 공간으로는 부적절했다. 바삐 다니는 사람들, 옆사람의 말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협소한 테이블 배치로 중년층에게는 거의 외면당해온 게 현실이다. 서울 영등포역앞 "맥도날드 영등포점"은 그같은 패스트푸드점의 인식을 과감히 바꾼 사례. 이곳의 실내디자인을 맡은 토탈디자인(3...

1997.02.28

[문화단신] '홀리데이 인 서울', 제주도 1백명 초청 시사회

영화사 시네마서비스는 "홀리데이 인 서울" (22일 개봉 예정)의 홍보를 위해 연인 1백명을 제주도로 초대해 특별 시사회를 갖는다. 18~19일 영화촬영장소인 홀리데이 인 크라운프라자제주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김의석 감독과 시네마서비스 공동대표인 강우석.김성홍 감독, "투캅스3" 연출자 김상진 감독, 가수 이상은 등이 참석한다. 문의 753-9753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

1997.02.28

[패션가] 패션디자이너 김선자씨, 대구 계명대 교수로 활동

.패션디자이너 김선자씨(미스김테일러 대표)는 3월부터 대구 계명대 패션디자인학부 겸임교수로 활동한다. 김씨가 맡을 강좌는 "패션과 영상매체". 그는 96년부터 SFAA(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컬렉션에 참가중이다. (053)424-8495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

1997.02.28

[새음반] 윤혜리 '엘레지아' ; 쇼스타코비치 '댄스 앨범' 등

윤혜리 "엘레지아" (삼성뮤직) =뉴욕 플루트클럽 영아티스트 뉴욕 플루트클럽 영아티스트경연대회 입상(88년) 제네바 국제음악경연대회 3위(92년)를 차지한 젊은 플루티스트 윤혜리씨의 첫 독집앨범. 윤씨가 소속해 있는 뉴월드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마이클 린벨(피아노) 이정화씨(하프)가 함께 참여했다. 테데스키 "엘레지아" 슈만 "3개의 로망스" 로시니 "변주곡 안단테" 홍난파 "옛동산에 올라" 등 12곡. 쇼스타코비치 "댄스 앨범" ...

1997.02.28

[문화마당] (전시) '장희영전' ; '김용길전' 등

장희영전 = 4일까지 4일까지 인사갤러리 (735-2655). 여성들의 일상신변용품을 이용한 설치작품 "마네킹-자화상"시리즈 발표. 이화여대 및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한 장씨의 두번째 개인전. 김용길전 = 5~25일 � 5~25일 금호미술관. 홍익대 대학원과 미국 뉴욕프랫인스티튜트를 졸업한 김씨의 일곱번째 개인전. 먹그림같은 분위기의 아크릴화 "무제"연작 출품. 전원길전 = 4일까지 4일까지 서경갤러리 (733-0434)....

1997.02.28

[방송주평] MBC, 3.1절 특집 '마지막 민족대표 암본정일'

친일파와 변절자는 정말 다른가. 역사속에서 잘못 평가된 인물의 처리는.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MBCTV가 3.1절특집으로 27일 밤11시에 방송한 다큐스페셜 "마지막 민족대표 암본정일"은 우리의 뿌리는 무엇인지, 역사란 어떤 것이고 자주독립의 의미는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케 한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다큐는 33인의 마지막 생존자로 살아있는 동안 매년 3.1절 기념 ...

1997.02.28

[영화계] 김성홍 감독, 사이코스릴러 '올가미' 연출

.시네마서비스 공동대표인 김성홍 감독이 사이코스릴러 "올가미"를 연출한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에서 힌트를 얻은 이 작품은 인간의 내재적 폭력성과 복합적인 성격으로 인해 평온했던 일상이 어떻게 파괴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 "손톱"을 통해 한국적 스릴러 장르를 개척한 김감독은 등장인물의 심리변화와 관객의 눈길끌기에 남다른 재주를 지녔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중이며 5월중 크랭크인, 추석프로로 서울극장 등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1997.02.27

[금주의책] '일본인과 천황' .. '천황'에 관한 46개 주제

( 서현섭 저 고려원 간 7천5백원 ) 파퓨아뉴기니 대사로 재직중인 저자가 ''일본은 있다'' ''일본인과 에로스''에 이어 세번째로 펴낸 일본론. 일본인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천황제로 인식하는 저자가 그동안 모은 일본천황과 관련된 각종 자료중 재미있는 내용을 간추린 뒤 논평을 덧붙여 소개했다. 천황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체 46개의 소제목으로 나눠 싣고 있는 이 책은 ''과거도 상상력의 소산이다''를 통해 고대사에 감춰...

1997.02.27

[책속에서] '리엔지니어링 그 이후' 중에서

"리엔지니어링 그 이후"(마이클 해머.스티븐 스탠턴저 임덕순.장승권역 경향신문사간)중 "리엔지니어링에서 실패하기 위한 10가지 방법"에서 ===================================================================== 1. 리엔지니어링을 하지 말라. 그러나 리엔지니어링을 하고 있다고 말하라. 2. 프로세스에 집중하지 말라. 3. 현재 상황을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라. 4. 경영진의...

1997.02.27

[새로나온책] (일반) '광기와 우연의 역사 3' 등

광기와 우연의 역사 3 (귀도 크노프 저 이동준 역 자작나무 간 6천8백원) =2차대전을 전후로 전쟁의 비극을 폭로하는 결정� 2차대전을 전후로 전쟁의 비극을 폭로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의 주인공을 찾아내 그 사진에 얽힌 뒷이야기를 추적한 에세이. 신의 대리인 (시오노 나나미 저 김석희 역 한길사 간 1만원)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냉�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냉혹한 지략과 끈기를 ...

1997.02.27

[출판가] 한국경제학회, '경제학문헌 목록' 출간

.한국경제학회(회장 박진근연세대교수)가 한국경제학회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경제학자들의 국내저서및 역서, 논문의 목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경제학문헌 목록"과 "경제학문헌 연보"를 발간했다. "목록"은 90~94년 발표된 저서와 역서,논문이 표준분류방식에 따라 정리했으며,"연보"는 95년 발간된 것만을 수록했다. 가격은 "목록" 1만5천원, "연보" 5천원. 757-9738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

1997.02.27

[출판가] 웅진출판, 성공 실천방법 제시 시리즈 출간

.웅진출판이 웅진성공학시리즈 첫번째로 "플러스 사고"(미우라 히로유키저 홍문기역)을 펴냈다. 성공 이미지법, 플러스적 자기암시등 일상생활을 통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83가지의 플러스 사고기법을 소개하는 한편으로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도 담았다. 웅진성공학시리즈 두번째 책으로는 우뇌의 무한한 잠재능력 계발법을 다룬 "초우뇌혁명"(시치다 마코토저 장기권역)이 출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

1997.02.27

[케이블TV 하이라이트] (27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후 10시) =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의 1861년.미국 조지아주의 타라농장에서 이 집안의 맏딸 스칼렛은 원유회 때 그동안 연모해 온 애쉴리 윌크스의 마음을 사로잡을 작정을 한다. 하지만 애쉴리는 스칼렛을 외면하고 정숙한 멜라니와 결혼한다. 멜라니와 애쉴리의 결혼에 대한 반항으로 스칼렛은 사랑하지도 않은 남자 찰스와 결혼해 버린다. 그러나 결혼 며칠후 전쟁터로 떠난 찰스는 이내 전사하고 스칼렛은 과...

1997.02.27

[출판가] 문체부-전국문화원연합회, '전국문화원' 펴내

.문화체육부와 전국문화원연합회가 각 지방문화원 조직과 사업, 시설현황등을 정리한 "전국문화원"을 펴냈다. 전국문화원연합회 연혁과 현황및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지부등 총15지부에 소속된 지방문화원을 상세히 소개했다. 737-3836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

1997.02.27

[내가 읽은책] 김지원 저서 '사랑의 예감' .. 고독의 극복

이태동 일반 대중들은 "베스트셀러"라고 하면 무조건 믿고 책을 사서 읽는다. 그러나 "베스트셀러"가 반드시 독자들의 귀중한 시간을 보상해 주지는 못한다. 그것은 엄격한 가치판단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유행이나 도피적인 감정, 그리고 깨닮음과 "감정교육"과는 무관한 오락적인 요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식있는 지식인들은 이러한 경우를 두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그레샴의 법칙을 적용하기도 ...

1997.02.27

[금주의책] '감성의 승리' .. '미래'를 먼저 읽는 감성 경영

(사토 세이추 편저 이규행 역 중앙일보사 간 6천원) 일본 경제잡지 "경제계"의 주간이자 경제평론가인 편저자가 "감성의 승리"를 주제로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과 오가 노리오 소니 회장의 대담을 엮었다. 디지털 정보혁명시대를 이끌고 있는 손정의 사장과 오가 노리오 회장이 자신들의 감성의 뿌리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갈고 닦아왔는지, 그리고 미래의 경영자에게 필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진솔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손정의 사장은 기찻길옆...

1997.02.27

[새로나온책] (문학)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등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윤정모 작 당대 간 5천5백원) =15년전 같은 제목으로 출간� 15년전 같은 제목으로 출간된 작품을 작가가 부분부분 다듬고 이경신씨의 삽화를 덧붙여 새로 내놓았다. 거의 모든 것에 관한 거의 아무 것도 아닌 이야기 (장 도르메송 작 유정희 역 문학세계사 간 8천원) =프랑스 문단의 거장 장 도르메송의 소설로 96년 프랑스 문단의 거장 장 도르메송의 소설로 96년 출간되자마자 소설형식의 파괴에 대한 격렬...

1997.02.27

[TV하이라이트] (27일) '의학다큐' ; '머나먼 나라' 등

"의학다큐" (EBSTV 오후 9시30분) = 의사는 환자 앞에서 모든 의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모든 치료법을 원하는 대로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93년도 한약 분쟁은 동서의학간의 갈등을 표면적으로 부각시켜 주었다. 한약과 양약 두 의학이 우리 나라에서 공존하게 된 지 100년이 다 되어 가지만 골만 깊어지고 감정만 악화된 상태로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는 동.서양의학보다 우수한 한 차원 높은 ...

1997.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