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2' '아라문의 검' 등 하반기 수놓을 tvN 드라마
tvN이 올해 하반기 한국형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과 판타지물 '아스달 연대기'의 시즌2를 비롯해 총 여섯 편의 신작 드라마를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오는 7월 방송된다.

악귀 사냥꾼인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내용을 다룬 히어로물로, OCN에서 방송한 지난 시즌이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호평받았다.

시즌1의 주연 배우 조병규와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이 시즌2에도 출연하고,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로 합류한다.

2019년 9월 종영한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인 '아라문의 검'은 9월 방송 예정이다.

'아라문의 검'은 타곤(장동건 분)이 아스달의 왕이 되면서 마무리됐던 전 시즌으로부터 8년이 지난 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전 시즌에 이어 장동건이 타곤 역할을, 김옥빈이 태알하 역할을 맡았다.

이준기와 신세경이 시즌2에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10월 방송될 '무인도의 디바'는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를 연기한 배우 박은빈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박은빈은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로 등장한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이달 17일 방송을 앞뒀다.

전생을 기억하는 주인공 반지음이 전생에 만난 운명적인 연인 문서하와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스물이다.

배우 신혜선과 안보현이 각각 반지음과 문서하 역할을 맡았다.

다음 달 24일 방송될 '소용없어 거짓말' 역시 로맨스 드라마다.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목솔희와 진실을 숨기는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소현이 목솔희를, 황민현이 김도하를 연기한다.

판타지 청춘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9월 방송된다.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소년 은결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고 그곳에서 밴드를 결성하는 내용을 다룬다.

배우 려운이 코다(CODA,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이자 음악 천재 은결 역할을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