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이 본 남극과 북극…'극지로 떠난 예술가들'展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극지 레지던스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0.1cm: 극지로 떠난 예술가들'전을 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삼청동 공근혜갤러리에서 연다고 밝혔다.

예술위원회와 극지연구소는 2011년부터 매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남극과 북극에 파견하는 극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공모로 선정된 예술가들은 남극 세종기지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서 약 30일간 과학자들과 함께 지내며 창작활동을 한다.

올해는 시각예술분야에서 유비호 작가가 선정돼 8월 북극으로 향하는 아라온호에 승선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극지 레지던스 운영 13주년을 기념해 그간 레지던스에 참여한 15명(팀)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한정기·한창훈·천운영(이상 문학), 정지우(영화), 윤태호(웹툰), 오주영(아동문학), 조광희·손광주·이정화·홍기원(이상 시각예술) 등의 작업을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