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천주교 사제 누적 6천921명…5천655명 활동 중
31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발행한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3)'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 기준 한국인 천주교 사제(누적)는 1년 전보다 99명 늘어난 6천921명이었다.
1845년 8월 17일 수품한 한국인 첫 사제인 김대건(金大建·1821∼1846·세례명 안드레아) 신부가 순번 1번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인명록에 올라간 사제는 올해 2월 3일 명동대성당에서 서품식을 한 이원빈 신부 등 24명이다.
신규 사제는 2011년에는 184명이었는데, 2021년 110명으로 줄어 1989년 103명을 기록한 후 최소치가 됐다.
작년에는 118명이었다.
원로 사목자를 포함해 활동 중인 한국인 사제(추기경·주교 포함)는 5천655명이고 국내에서 사목 활동을 하는 외국인 사제는 126명이다.
1845년부터 올해 3월 1일까지 선종한 사제는 모두 689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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