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의 가치' 주제 황토갯벌축제 다음달 11일까지
6월 9일은 무안 황토갯벌서 '뻘짓하는 날'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오는 6월 9일부터 사흘간 전남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열린다.

30일 무안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무안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갯벌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생태계 보호 실천 참여 잇기(챌린지)를 중심으로 '갯벌아 고마워 지구를 부탁해' 표어의 깃발 행진이 예정돼 있다.

'워커블시티 무안'을 알리기 위한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박동창 박사의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도 운영된다.

무안갯벌의 밤하늘에는 무인기(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방문객에게 짜릿한 볼거리와 감동도 선사한다.

행사 기간 매일 갯벌체험장에서는 꿈틀꿈틀 손맛이 느껴지는 낙지·장어 잡기, 농게 잡기 체험도 열린다.

무안갯벌은 250종의 저서생물, 칠면초·갯잔디 등 56종의 염생식물, 혹부리오리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생태계 보물창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