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애니메이션 콘텐츠 플랫폼 '애니랑 부산' 개소
부산에서 애니메이션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창업 컨설팅 등을 하는 플랫폼인 '애니랑 부산'이 30일 문을 연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 동구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 플랫폼 애니랑 부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옛 필름현상소 '화신칼라' 1∼2층에 1천22㎡ 규모로 들어선 애니랑 부산에는 애니메이션 상영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실, 그래픽 관련 취·창업 컨설팅 룸 등을 갖췄다.

또 1층에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조성돼 BNK금융그룹이 기부한 어린이 동화 250여권 등 도서 약 1천권과 보드게임 13종, 디지털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애니랑 부산은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주도형 지역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됐다.

부산시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상대,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부산애니메이션협회와 함께 1년 6개월간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