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뮤지컬, 신선했던 미술 전시, 밤새 읽은 책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다면? 이런 사람들을 위해 ‘예술 놀이터’ 아르떼가 있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재미있게 놀다 갈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예술에 관한 진지한 소통을 원한다면 아르떼 메뉴 중 ‘아르떼 톡톡(arte Talk Talk)’에 들어가 보자. 클래식·재즈·오페라, 연극·뮤지컬·발레, 영화·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미술, 책 등 다섯 개 분야로 나눠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다. ‘공연 재미있게 보고 왔다’거나 ‘이런 점이 아쉬웠다’ 등의 감상을 진솔하게 쓰면 된다. 제대로 된 리뷰, 칼럼을 써보고 싶다면? 그런 글도 아르떼 톡톡은 환영한다. 아르떼 필진이 될 수도 있다. 아르떼는 솜씨 있게 글을 쓰는 회원에게 적정한 심사를 통해 ‘아르떼 리뷰어’ 혹은 ‘아르떼 칼럼니스트’로 활동할 기회를 준다.

요즘엔 유튜브로 문화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이들을 위한 ‘아르떼와 친구들’이란 코너도 있다. 수많은 문화예술 유튜브 채널 가운데 아르떼가 엄선한 채널을 한곳에 모았다. ‘워너클래식코리아’ ‘유니버셜뮤직 클래식’은 클래식으로 유명한 두 음반사의 채널이다. ‘공셸TV’는 국내 미술가들을 그들의 작업실을 직접 찾아가 소개한다. ‘예술의 이유’는 미술 명작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하우스콘서트’와 ‘금호아트홀’에선 클래식 공연 실황을 즐길 수 있다. ‘민음사TV’와 ‘문학동네’는 국내 대표 문학 출판사가 운영하는 책에 관한 유튜브 채널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